티몬·위메프 대금정산 지연 사태를 알아보자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판매자들이 상품 인도를 거부하고, 티몬에서 구매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덩달아 여행사들도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여행·유통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해당 여행사들의 상품이 노출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미 구매한 상품을 취소하는 것이 불가하며,플랫폼의 PG사(결제대행사)가 신용카드 신규 결제 승인과 기존 결제에 대한 취소를 모두 막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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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취소가 되지 않을 경우 상품에 대한 환불 신청을 해야 하지만 시스템 과부하로 환불 계좌 입력 오류가 속출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처음 불거진 플랫폼은 위메프다.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은행권은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선정산대출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 대금을 먼저 지급받은 뒤 정산일에 플랫폼 측이 은행에 대금을 상환하는 서비스다.


이에따라, 소비자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입점  일부는 이미 판매한 상품을 무단으로 취소처리하거나 고객에게 티몬, 위메프에서 구매 취소 후 환불 처리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 머물던 구영배 큐텐 대표 역시 사태 수습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