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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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both 2024. 2.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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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은 사용쓰임새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런던 올림픽을 참가비용 모으기 위한 것도 있고, 소수의 당첨으로 기분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복권이란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복권이란
복권(福券, lottery)은 표나 제비를 판매하여 금액을 융통하고 이를 추첨하여 소수의 당첨인에게 나누어 주는 게임을 가리킨다. 

과거 공산권 국가의 경우 배급제에 복권을 섞어 생필품과 일자리를 추첨하기도 했다.

채표(彩票) 또는 복표(福票)라고도 하는데, 한국 국내법에서는 복권과 복표를 구별하여 복권은 오로지 운에 의해서만 당첨 여부가 결정되는 것을 의미하고, 복표는 복권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 기술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것 또한 가리킨다. 

이에 따르면, 로또는 복권이자 복표이고, 스포츠토토는 복표이나 복권은 아니다. 

다만 대중적으로는 토토 역시 '스포츠 복권'이라 불리기도 한다.
 


 


2. 복권역사

복권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어서, 무려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 비용을 마련하고자 발행했다는 기록까지 있으며 로마시대나 아랍에서도 기원전에 비슷한 걸 만든 기록이 남아있다.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복권은 1947년 12월 발행한 1948 런던 올림픽 참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 후원권이다. 
이때 액면가는 100원이었고 발행매수는 140만 매였다. 

1등 당첨금은 100만이었고 당첨자는 총 21명이었다. 이렇게 마련된 경비 8만 달러로 선수단들은 런던으로 떠날 수 있었다.

 

3. 대한민국 복권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국가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로또 6/45가 대표적이다. 복권으로 발행자에게 들어온 수익의 일부를 소수의 당첨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원리이다.

성인부터 구매가 가능한 복권이지만, 세는 나이로 20살만 돼도 가능하기 때문에 생일이 되지 않은 20살(만 18세)도 가능하다. 

다만 당첨금 수령이 만으로 19세부터가 가능하여 세는 나이로 20살이라면 복권에 당첨되었어도 당첨금 수령을 위해 생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현행 제도상으로는 1인당 10만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며(복권법에서는 복권 종류별로 상관없이 총액 20만 원으로 한도를 정하고 있다) 도박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오직 현금만 받으며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유튜브에 보면 복권을 10만원을 초과해서 구매한 케이스를 영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람들은 복권 판매소를 여러곳 돌아다녔기에 가능한 케이스이다. 

카드 구매 시 음료수, 담배 등 다른 물건과 동시에 (같은 영수증 내에 찍히도록) 구입할 수 없으며 복권만 계산을 따로 해야 한다. 

과도한 복권 구매를 막기 위함이다.

복권은 수학적으로는 거액의 비용을 소수에게 몰아주고도 수익이 한참 남을 정도로 사는 사람이 손해인 게임이며, 따라서 복권 사업은 규제 없이 적절한 수요만 갖출 경우 시민들의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복권 판매업이 범죄 조직과 연결되지 않도록 카지노에 준하여 엄격히 관리한다.

대한민국 형법에서는 허가받지 않고 복권을 발매하는 행위를 도박과 복표에 관한 죄 가운데 복표발행죄로 다룬다. 

따라서 <복권 및 복권기금법>이라는 법에 따른 복권위원회 외에 개인이나 회사 등이 멋대로 복권을 만들어 판매할 수는 없다. 

해당 복권법의 4조 또한 복권위원회의 위탁을 받은 사업자가 아니면 복권을 발행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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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복권 즉석식

말 그대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흔히 말하는 '스피또'가 바로 이 것.

복권에서 숨겨진 부분을 동전 따위로 긁으면 벗겨지는데 그 벗겨진 부분에 숨겨져 있던 내용으로 당첨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긁어서 나오는 물질은 납이 아니고 합성고무 재질이라 그렇게 해롭지는 않다.

주로 정해진 번호를 맞추는 방식인데 3개짜리의 경우 이게 참 골 때리는 게 2개까지 맞는 복권은 엄청 잘 나오지만 3개가 다 맞는 복권이 나오는 게 그렇게나 힘들다. 

특히나 1등에 해당되는 금액이 2개까지 나오는 복권은 정말 많은데 3개가 나오는 게 거의 없다, 

이것은 하나의 상술로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빗나가는 복권은 엄청 많이 발행되지만 정작 1등 당첨 복권은 1장 정도밖에 발행하지 않는다.

복권 가격과 동일한 금액의 당첨은 확률이 높은 편이라 잘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간간이 5천원이 나오고, 극히 낮은 확률로 백만 단위부터 억대 단위의 당첨금이 나온다.

유튜버들이 즉석복권 긁기 콘텐츠를 하는 것을 보면, 즉석복권 10만 원어치를 긁었을 때의 당첨금은 약 3만 원어치. 회수율은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약 20%~30% 정도로 보면 된다. 


 
5. 복권 추첨식

즉석식과는 달리 구입한 순간에는 당첨 여부를 알 수 없고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추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로또처럼 숫자가 적힌 공을 기계에 넣고 뽑아서 추첨하는 방식과 숫자가 적힌 회전판에 화살을 쏘는 방식이 가장 유명하다. 

주택복권추첨처럼 "준비하시고~ 쏘세요!" 라는 멘트와 함께 추첨 도우미가 스위치를 누르면 화살이 날아가서 숫자판에 꽂히는 방식이다.

그리고, 화살방식 추첨은 '연금복권720'이 사용하다 연금복권도 공 추첨식으로 바뀌었다.

 



6. 복권 수익구조

복권의 수익구조
복권 판매액 = 당첨금 + 기금 적립금 + 사업비

환급률은 복권 가격의 얼마를 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 비율이다. 

국내 복권의 판매액 대비 당첨금의 비율(환급율)은 대략 50%이다. 로또는 정확하게 50%이다.

즉 1,000원짜리 로또의 평균적인 가치는 500원이다. 

500원짜리로 보이는 물건을 1,000원을 주고 사는 이유는, 로또를 사면 로또의 가치 500원 외에도 사람에게 기대를 품게 하고 기분 좋게 해주는 가치가 따로 500원이 있다고 인정을 하기 때문이거나, 1등 당첨금 등 큰 액수의 돈이 액면가보다 자신에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이런 가치들을 인정못하는 사람은 로또를 사지 않을 것 같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듯 이런 계산을 해서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보다는 사람은 매우 낮은 확률에 대해서 그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생각한다는 심리학 이론이 더 설득력 있다. 

로또 1등 당첨되는 것이 벼락 맞는 것보다 16배나 희박한 확률이라는 것을 보면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최하위 등수 이상 당첨되는 매수를 총매수로 나누면 당첨률이 나오는데,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어 복권을 설계했는지에 따라 좀 다르다. 

당첨비율을 높이고, 최고 당첨금을 낮출 수도 있다. 

당첨률이 35%라면, 100번을 사면 확률적으로 35번은 당첨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확률적이므로 구매자 개인 입장에선 35번 당첨 안 되더라도 할 말은 없다.

적립되는 기금은 각종 공공목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복권을 보면 복권 수익금의 용도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주택복권은 주거난 해결을 위한 주택 건립기금 목적으로 발행되었다.

사업비는 발행회사 운영비, 인쇄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