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동차 기관사의 근무환경과 일자리 전망을 알아보자

철도·전동차 기관사는 기차나 전동차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이며, 기관사는 운전 기술뿐만 아니라 철도 시스템, 기차의 구조, 안전 규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철도·전동차 기관사 업무
기차 및 전동차 운전
철도 또는 지하철 전동차를 안전하게 운행합니다. 노선별로 정해진 속도와 시간표에 맞춰 기차를 운전하며, 역과 정거장에서 정확히 정차합니다.

안전 관리
운행 중 기차의 기계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며, 특히, 철도 신호 체계와 안전 장치를 철저히 숙지해야 합니다.

출발 전 점검
기차를 운행하기 전, 기차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여, 전기, 제동 시스템, 출입문 작동 상태 등을 검사합니다.

비상 상황 대응
기차 고장, 선로 장애물, 신호 오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합니다.

철도·전동차 기관사  자질 및 능력
기술적 이해 : 기관사는 기차와 철도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필요하며, 기계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기본적인 수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냉정함과 책임감 :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침착한 성격과 높은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정확성 및 집중력 : 시간표를 엄격히 지켜야 하며, 기차 운전 중에는 높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면허 : 철도 기관사 면허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철도 관련 교육 과정 이수와 실습,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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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전동차 기관사 근무 환경
교대 근무 : 철도와 전동차는 주로 24시간 운영되므로 기관사는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해야 합니다.
신체적·정신적 요구 : 장시간 집중이 필요하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철도·전동차 기관사가 알아야 할점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가 되기 위한 학력 제한은 없으며 철도안전법에 따라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 등에 합격하고 철도차량운전면허 지정 교육훈련기관(한국철도공사 철도인력개발원,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우송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동양대학교)에서 면허종류 및 관련 분야 경력에 따라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국가에서 시행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필기시험 및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철도차량운전면허를 부여받게 된다.
 
이후 철도 운영기관에서 소정의 운전 실무수습을 수료하면 열차를 직접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철도·전동차 기관사의 일자리 전망
철도전동차기관사는 화물 및 승객 수송을 위한 객화차를 운행하기 위해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전동기관차를 운전하는 일을 한다.
전동차기관사의 일자리는 철도수송실적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철도수송실적을 보면 화물수송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객수송실적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산학연(산업계, 학계, 연구)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도시,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국토 공간구조가 분산화되어 지역 간 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증대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들이 철도 등 비교적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여 고령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신규 철도노선이나 신교통 시스템(트램)이 신설되는 점도 기관사의 일자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열차자동운전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 등 전동차 운행의 자동화로 열차 기관사의 역할은 감소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1차량 2인 승무제를 운영하는 지하철은 서울메트로뿐이며,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와 서울메트로 9호선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다른 광역시 지하철과 철도공사의 중앙선 운행 열차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신분당선, 인천2호선, 부산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용인경전철, 대구3호선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우이신설경전철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도 무인운행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최근 전동차 자동화에 따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1인 승무제에 따른 기관사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아져 각종 열차사고 발생 및 기관사 자살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인력 증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상의 흐름으로 인해 1인 승무제나 무인운행시스템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